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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만드는 해마
해마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서 측두엽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해마는 새로운 사실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할 수 없게 된다. 알츠하이머 같은 뇌질환이 진행될 때 가장 먼저 손상되는 곳이 해마이다. 그래서 해마가 상대적으로 큰 사람은 치매가 진행돼도 기억력이 감퇴하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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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진화의 종결자, 전두엽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크고 완전한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전두엽은 인간을 유인원과 구분해주는 핵심 기능인 통찰력을 발휘하는 부위다. 통찰력은 작업기억에 의존하는데, 작업기억이란 계산할 때 중간까지 더한 계산 결과나 책 읽을 때 직전에 읽은 문자를 기억하는 기능이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음 계획을 세우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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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대뇌피질 뇌섬엽
대상피질은 옷의 깃이나 띠처럼 뇌량(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의 주위를 감싸고 있다. 전측 대상피질은 전두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전측 대상피질이 다양한 인지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신피질 구조로 간주해야 한다는 논쟁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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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변연계의 최전선 대상피질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크고 완전한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전두엽은 인간을 유인원과 구분해주는 핵심 기능인 통찰력을 발휘하는 부위다. 통찰력은 작업기억에 의존하는데, 작업기억이란 계산할 때 중간까지 더한 계산 결과나 책을 읽을 때 직전에 읽은 문자를 기억하는 기능이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음 계획을 세우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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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두정엽
두정엽은 대뇌피질의 중심고랑 바로 뒤편에 위치한다. 촉각, 공간감각 등을 지각하며 시각에서 대상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부위다. 두정엽은 6세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이 시기부터 수학학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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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후두엽
후두엽은 대뇌피질의 가장 뒤쪽에 위치하며, 영역도 가장 작다. 기능의 대부분은 눈에서 들어오는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것이다. 후두엽의 시각중추를 일차시각피질(primary visual cortex)이라고 한다. 후두엽에서 처리된 시각정보는 두정엽과 측두엽 두 갈래의 경로로 나뉘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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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뇌, 측두엽
측두엽은 그 이름이 말해주듯이 측두골(관자놀이뼈)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측두에 해당하는 용어 ‘Temporal’은 라틴어 ‘Tempus’에서 온 말로 ‘Time(시간)’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자놀이 부근의 머리카락이 가장 먼저 회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붙여진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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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코디네이터 ‘소뇌’
소뇌는 대뇌의 후두엽 아래쪽에 위치하며, 제4뇌실을 사이에 두고 뇌간과 붙어 있다. 소뇌는 뇌 전체 용적의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뇌 신경세포의 절반 이상이 소뇌에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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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자율신경계는 불수의근과 심장근육, 소화기관, 순환기관, 배설기관, 내분비기관 등을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는 여러 신체기관에서 서로 반대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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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중계소 ‘시상’
최근 국제 패션계의 마른 모델 퇴출 움직임과 함께 프랑스에서는 거식증을 조장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그런데 마른 몸을 권하는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권장 사항이 있으니, 바로 가로 본능을 살짝 돌려놓은 세로 본능 ‘키’이다. 살은 어찌어찌 찌우고 뺄 수있지만 키는 다르다. 한때 ‘롱다리냐, 농다리냐’라는 농담까지 만들었던 무한장신 추구 현상은 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더 영리함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까지 나올 정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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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중추의 관제탑 ‘시상하부’
시상하부는 시상의 앞쪽 끝부분 아래에 위치하고, 시상의 10분의 1 크기다. 각종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에 매달려 있다.시상하부도 시상과 마찬가지로 좌우에 한 쌍이며, 여러 개의 핵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상하부의 일반적인 역할은 신체의 생리적인 욕구들을 만족시켜 행동을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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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중추 ‘뇌간’
뇌간은 뇌의 가장 아랫부분으로 중뇌(midbrain), 교뇌(pons), 연수(medulla oblongata)로 구성되어 있다. 뇌간의 윗부분은 시상과 만나고, 그 위로는 대뇌 반구가 덮여 있다. 뇌간의 아래쪽으로는 척수가 이어지고, 뒤쪽에는 소뇌가 자리 잡고 있다. 뇌간 안에는 신경세포의 집합체인 신경핵, 축삭돌기와 신경섬유로 구성된 신경로(trac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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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정서를 입히는 편도체
편도체는 해마 앞쪽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작은 구조물이다. 영어로 ‘아미그달라 amygdala’라고 하는데, 라틴어의 ‘알몬드almond’에서 유래했다. 해마의 끝부분에 달려 있는 편도체는 기억에 정서라는 색깔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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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척수는 뇌간의 아래쪽으로부터 두개골에 뚫린 대후구동(foramen magnum)을 통해 나와서 척추관(spinal canal) 속으로 뻗어 나간다. 척수는 들어온 정보를 몸에서 뇌로 전달하는 ‘감각뉴런’, 뇌에서 내린 운동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하는 ‘운동뉴런’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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